작업중

공감의 거리

황슬 2015. 10. 9. 23:00

 

 

 

아주 가까운 단절.

 

까치발을 들고 유리벽 너머의 눈동자를 응시한다.

최대한 유리벽에 밀착한 소녀의 몸짓이 간절하지만

받을 수 있는건 오직 시선이다.

관계가 사람이 이렇다.

다가가면 벽이 생기고...

익숙하게 벽을 인정한다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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